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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허리통증을 예방하는 생활 속 바른 자세는?

메디컬오 수원 2023. 4. 28. 11:00

허리건강은 평소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허리를 질환 없이 건강하게 해주는 생활 속 바른 자세를 알아봅니다.


버스나 지하철 탈 때 바른 자세

 

 

직장인은 출퇴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씁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출퇴근 소요 시간이 평균 1시간 43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자세로 있다 보면 

허리, 무릎, 골반 등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서서 이동을 하는 경우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짝다리’ 자세를 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몸의 좌우 높낮이가 달라져 

척추나 골반을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한쪽 발에만 치우쳐 체중을 싣게 되면

 근육의 피로가 한 곳에만 집중되어 피로가 가중하기도 합니다.

 

 

 


귀, 어깨 중앙, 골반, 무릎 중간, 발목이 일직선이 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양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려주면 체중을 분산시켜 줍니다.

 


 

운전할 때 올바르지 못한 자세

 

 

종종 운전을 할 때 몸을 쭉 빼고 경직된 자세에서 핸들을 잡고 전방만 바라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할 때 이처럼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허리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체구가 작은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의 경우 운전대에 너무 가까이 몸을 기울여 앉으면 

혹시 에어백이 터질 상황이 되었을 때 에어백에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운전석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전석은 몸에 꼭 맞아서 운전할 때 우리의 몸을 잘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하며,

페달을 밟을 때 다리를 쭉 펴야 겨우 밟을 수 있을 정도로 운전석을 뒤로 밀어 놓아서는 안 됩니다.
페달 거리가 너무 멀면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고 허리가 경직됩니다. 
또 의자에 앉을 때와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붙여서 허리가 곧게 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허리에 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습니다.

 

 


운전할 때 바른 자세

 

좌석은 약간 뒤로 젖혀 100~110도 정도로 하고, 

헤드레스트 위치가 적당해야 합니다.
헤드레스트의 가장 윗부분이 머리 끝이나 눈높이 사이에 오도록 하고 

머리와 헤드레스트의 간격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 됩니다. 

안전벨트가 너무 꽉 끼거나 불편한 경우 푹신한 안전벨트 커버를 끼워도 되고, 

닐이나 가죽 시트보다 패브릭 소재의 시트가 마찰력으로 인해 허리를 더 잘 지지해 줄 수 있습니다.

운전할 때 꽉 끼는 옷은 말초로 가는 혈액순환을 저하시켜서 손발 저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주머니를 비우는 것이 좋은데, 
특히 뒷주머니의 지갑은 골반이 비틀어지는 원인이 되어 

골반이나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전거 탈 때 바른 자세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허리건강을 위협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의 체중이 잘 분산될 수 있도록 

안장, 페달, 핸들의 위치를 운전자의 신체조건에 맞게 조절합니다.

안장에 편안히 앉아 양발의 반 정도가 땅에 닿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한 후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에서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으면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여지는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안장의 높이도 중요합니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에 따라 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장 높이가 너무 높으면 척추 변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세심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자전거를 선택할 때도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상체를 앞으로 너무 숙이거나 꼿꼿이 세우면 안 되며, 

안장에서 핸들 방향으로 약 45도 굽혀진 것이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장시간 자전거를 타지 말고 20분마다 잠시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 바른 자세

 

 

잘 때도 허리건강을 지키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수면 시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을 바로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허리 통증이 있거나 척추 질환 등으로 인해 똑바로 눕는 것이 불편하다면, 

수건 등을 말아 무릎 밑에 받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불편하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되,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워 척추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