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 원인 및 치료법 알아보기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 '통풍'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상태가 더 악화되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통풍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통풍이란?

 

요산이 체내에서 과도하게 축적되어 관절에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의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과 붓기를 특징으로 합니다. 

 

적절히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법으로 낫게해야 합니다.

 

통풍 원인 

 

1) 요산 생성 과다

- 퓨린 대사 

퓨린은 세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요산으로 분해됩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 해산물, 내장육 등을 많이 섭취하면 요산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요산 배설 감소

- 신장 기능 저하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요산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체내에 축적됩니다.

- 일부 약물

이뇨제, 면역 억제제, 아스피린 등의 일부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식습관

- 알코올 섭취

맥주와 고농도 알코올 음료는 요산 수치를 높이고 배설을 억제합니다.

- 고단백, 고지방 음식 섭취

고단백, 고지방 음식, 혹은 고과당 음료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퓨린 섭취량이 늘어 요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비만 및 대사 증후군

- 비만 

체중이 많이 나가면 요산 생성이 증가하고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 인슐린 저항성

대사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으며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5) 기타 질병

- 기저 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기저 질환은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급성 질병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외상은 신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요산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6) 유전적 요인

- 가족력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될 수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

•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극심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통증이 밤에 특히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발적 및 부기>

• 통증이 있는 관절 부위가 붓고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 영향을 받은 부위가 따뜻해지며 만지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열감>

• 관절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고 때때로 발열도 동반됩니다. 

<움직임의 제한>

• 통증과 붓기 때문에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 염증으로 인해 해당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일상 활동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 및 치료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 퓨린 함량이 낮은 음식 섭취: 붉은 고기, 내장, 해산물 등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퓨린 함량이 낮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 알코올 섭취 제한: 특히 맥주와 같은 알코올 음료는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적어도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요산 배출을 도와줍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합니다. 

- 과도한 운동 피하기: 과도한 운동은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 강도를 유지합니다. 

 

3. 체중 관리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통풍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건강한 식단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체지방을 줄입니다. 

 

4. 약물 복용

- 요산 수치 조절 약물: 처방에 따라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여 통풍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지시에 따르기: 약불 복용 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통풍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요가, 명상, 심호흡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이상으로 통풍 초기증상, 원인, 치료법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성화되면 관절이 변형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식단 관리 및 생활 습관 관리와 함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